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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8.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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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업체들, ‘위기론’ 확산되는 가운데 ‘살길’ 모색에 분주”
'한국조명신문'에선 조명업계 위기 극복할 '7大 전략' 발표
서울시민일보
'한국조명신문'이 8월 1일자 신문을 통해 업계에 퍼지고 있는 '위기론'을 보도한 이후 업체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은 해외 조명전시회에 참가한 외국 조명업체가 출품한 제품의 모습이다.(사진=김중배 大記者)

 
우리나라 최초, 유일의 조명신문인  ‘한국조명신문’은 지난 8월 1일에 발행된 272호 신문을 통해 최근 조명업계 안팎에서 “이대로 가다가는 1~2년 안에 조명업체 중 50% 이상이 문을 닫을 것”이란 ‘위기론’이 은연중에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신문의 1면 톱과 3면 ‘기획과 분석’면을 통해 상세하게 보도했다.

이 기사가 국내 조명업계 안팎에 던진 충격은 예상 외로 컸다. 또 기사에 대한 업체들의 반응도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일부 조명업체들은 이런 기사가 나온데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안 그래도 업계 상황이 좋지 않은데, 국내 조명을 대표하는 ‘한국조명신문’이 앞장서서 ‘위기론’을 보도해서 업체들의 기(氣)만 더 꺾은 것이 아니냐”는 얘기다.

그러나 또 다른 조명업체들은 “어차피 ‘위기론’이라는 것이 조명업계 안팎에 파다하게 퍼져 있는 것이 사실 아니냐. 조명업계 관계자들끼리 만나면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위기론’이 된지는 이미 오래 됐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조명신문’이 업계에 팽배한 ‘위기론’에 대해 쉬쉬하면서 무작정 덮어두는 것도 옳은 일은 아니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이처럼 똑같은‘위기론’에 대해서 조명업체들의 반응이 다르게 나오는 것은 각각의 업체들이 처해 있는 상황과 입장이 서로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에 있는 한 조명업체 대표는 “이번에 ‘위기론’이 보도된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낸 업체들 가운데는 현재 회사 사정이 좋지 않은 업체들이 많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라고 전했다.

경기도에 있는 한 조명업체 대표는 “조명업체들이 장기 불황에 시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전망도 불투명하다보니 많은 업체들이 ‘위기’를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위기론’까지 신문에 실리니 ‘아! 진짜 위기는 위기구나!’하는 실감이 더 들었을 것이다”라고 풀이했다.

이 대표는 이어서 “하지만 현재 업계가 처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알리고, 사실 보도에만 그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할 방안까지 제시한 것은 역시  ‘한국조명신문’다운 일이었다. 조명 업계에 닥쳐온 위기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야 말로 '조명 언론'이 해야 하는 역할이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국내 조명업계 동향에 대해 잘 아는 한 중견 조명업체 대표는 “내가 조명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조명업계가 위기가 아니었던 적이 거의 없었다. 조명은 항상 업계 안팎의 위기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업종이다. 그러니 요즘 ‘위기론’이 나돈다고 해서 새삼스럽게 호들갑을 떨 일이 아니다.

과거의 예를 보면, 오히려 이런 위기상황에서 매출을 늘리고 자본을 축적해 한 단계 높은 상위 레벨의 조명업체로 성장했던 업체들이 많다.

지금 ‘위기론’이 나돌고 있느냐 아니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어떻게 해야 우리 회사가 살아남을 것이냐, 그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사업은 각 조명업체 경영자들이 하는 것이다. 이미 이번 ‘위기론’ 기사를 읽고 발 빠르게 ‘대처방법’ 마련에 나선 업체들도 있다고 한다. 그런 업체들의 생존전략을 벤치마킹해서 우리 회사 현실에 꼭 맞는 생존의 길을 빨리 찾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중배 大記者 joinnews@daum.net         
 
 
 

기사입력: 2014/08/19 [14:52]  최종편집: ⓒ ihan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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